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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례풀이
千丈萬丈(천정만장) 무리집고[십보가(十步歌) 5 페이지 / 전적]
천길 만길 물이 깊고.
千峰萬壑(천봉만학)에 山(산)이 집고[십보가(十步歌) 5 페이지 / 전적]
수많은 봉우리 골짜기에 산이 깊고.
千年(천년)[분재기(分財記) 2 페이지 / 두루마리]
천년토록 오래 장수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명명한 사내종 이름의 차자표기이다. 인명에는 수를 나타낸 한자를 차용한 경우가 많은데, 그중 “千年”을 비롯하여 一, 三, 五, 萬 등은 그 빈도가 단연히 우세하게 나타난다. 한자 千과 萬이 접미사 〜年, 〜代와 어울릴 경우는 장수의 의미를 내포한 작명의 예이고, 게다가 “千年劍”(천년쇠)의 노비명은 그러한 의식의 강조가 된 셈이다. (주 16, 59 참조)
千石(천석)[분재기(分財記) 1 페이지 / 두루마리]
천돌. 천한 돌덩이란 뜻에서 음훈차한 사내종의 이름이다. 천명(賤名)이 오히려 복이 되고 장수한다는 데서 나온 작명 의식(作名意識)의 반영이다. “千”은 千字, 千吉, 千福---- 등의 이름에서처럼 많음을 뜻하는 숫자 의식(數字意識)으로 말미암은 작명으로도 볼 수 있으나 속단하기 어렵다. 한편 뒤 음절의 “石”은 노비명의 접두사 또는 접미사에 두루 차자되던 한자이다. 노비명 石乙非, 石乙之, 水石乙, 順石乙----등에 보인 “石乙”과 같이 2자 1음절로
千福(천복)[분재기(分財記) 1 페이지 / 두루마리]
많은 복을 뜻한 것으로 호칭한 계집종의 이름으로 보인다. “千”은 노비명 중에서 “萬” 다음으로 많이 쓰이던 수 계념의 숫자이고, “福”은 大福, 壽福, 春福, 德福----등에서와 같이 상대적인 의미를 갖는 “德”과 함께 노비명에서 많이 쓰는 인명 접미사의 차용자이다.
千秋(千秋)[츅친서라 11 페이지 / 전적]
오래도록 긴 세월.
千秋大節(천추대절)[김진사최유가라(金進士催遊歌라) 4 페이지 / 전적]
세월이 흘러도 길이 빛날 지조와 절개.
千萬年 當春節을[친목가라 4 페이지 / 두루마리]
천년 만년 매년마다 오는 봄 계절을.
千門萬戶(천문만호) 春(춘)이 집고[십보가(十步歌) 5 페이지 / 전적]
수많은 집집마다 봄이 깊고. 집집마다 봄이 무르익고.
南海大橋[친목가라 3 페이지 / 두루마리]
하동군과 남해군을 연결하는 최초의 현수교. 1973년 6월에 개통. 길이는 663m.
南華道士[석천집(石川集二-四)2-4 51 페이지 / 전적]
原文의『南華』는 <<南華經>> 즉 <<莊子>>를 지은 莊周. 여기서는 道家의 道士를 지칭함
南閻浮提(남염부제)[제오몽환가(第五夢幻歌) 10 페이지 / 전적]
남염부주(南閻浮州). 염라대왕이 있다는 곳. 수미산 남쪽에 있다고 해서 염부제를 달리 일컫는 말이다.
卯酉[송강집(松江集一)1 94 페이지 / 전적]
옛날 관인(官人)은 묘시(卯時)에 입직하고 유시(酉時)에 퇴근하였음.
卽差(즉차)[제오몽환가(第五夢幻歌) 15 페이지 / 전적]
곧 차도(差度)가 있다. 낮게 된다는 뜻.
卽百(즉백)[분재기(分財記) 3 페이지 / 두루마리]
장수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불러진 사내종의 이름으로 보인다. 한자 “卽”(나아갈, 곧 즉)과 “百”(일백 백)의 훈을 염두하고, 표음(表音) 그대로 호칭한 이름의 표기로 생각된다.
反畓(반답)[분재기(分財記) 3 페이지 / 두루마리]
번답. 밭을 논으로 만드는 것, 또는 그러한 논.
古介(고개)[분재기(分財記) 1 페이지 / 두루마리]
사람이 넘어 다니는 산허리나 언덕의 높은 부분을 이르는 “고개”의 음차 표기이다.
古川(고천)[분재기(分財記) 3 페이지 / 두루마리]
옛내. 한자 “古”(옛고)와 “川”(내천)의 훈을 좇아 차자한 표기이다.
古川(고천)[분재기(分財記) 4 페이지 / 두루마리]
옛내. (주 282 참조)
古非(고비)[분재기(分財記) 2 페이지 / 두루마리]
헌비, 헌년. 노비명에서 빈도 높게 차용되던 한자 “古”(옛, 헌 고)의 훈으로 미루어 계집종을 헐하게 얕잡아 이르면서 “헌년”이라 지칭하던 것이 인명으로 간주되어 표기되었다 하겠다. 뒤 음절의 한자 “非”는 여성 명칭의 접미사로 관용하던 차자인데, 〜女, 〜年, 〜連 등의 차자 표기와 호용되면서 “년”의 차자에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한자 “古”는 또 인명에서 대부분이 음차되어 나타난다. 뒤 음절의 접미사 “〜非”(아닐 비)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