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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본

계부사
UCI G001+KR08-4850000090828.D0.V00001379
한글명 계부사 자료형태 두루마리
분류코드 어문학_한국시 취득일 2000-12-01
작자 미상 현소장처 한국가사문학관
제작시기 전소장자 권영철
규격 1485*22cm 해재자 전남대한국어문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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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형 원문세로형 원문
부모전 친정이라 공논고 자로보
어와 동유들아 이말삼 잊지마소

계부사

자부씨야 자부씨야 이말삼 드러바라
말이 속되나마 명심하여 긔록라
천지간 만물중의 인일시 최귀다
이세상의 첫자이 남여혼가 제일이라
긔연춘 정월의 피가의 구혼할제
와서 는말이 이웃연첩 일가집의
규수잇다 발설고 일절좃타 라
이곳저곳 횬처잇서 선여 촉되
살니 전혀업서 의혹이 만의
이곳제 이자는 미덥고도 의심업다

현 대 문초 록
계부사

자부(子婦)야 자부야, 이내 말을 들어봐라.
내 말이 속되나마, 명심(銘心)하여 기록(記錄)하라.
천지간(天地間) 만물(萬物) 중에 인생이 곧 가장 귀하도다.
이 세상의 첫째 재미, 남녀 혼인 제일이라.
기해년(己亥年) 봄 정월에 양쪽 집서 구혼(求婚)할 제,
중매(仲媒) 와서 하는 말이 이웃의 솜씨 있는 한 집안에
처녀 있다 말을 하고, 모두 좋다 자랑하네.
이곳저곳 혼처(婚處) 있어 앞 다투어 재촉하되,
살뜰함이 전혀 없어, 의혹(疑惑)이 많든 자에,
이 곳에 이 중매는 미덥고도 의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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