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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본

百世葆重 一
UCI G001+KR08-4850000091014.D0.A00000227
한글명 백세보중(百世葆重 一)1 자료형태 전적
분류코드 역사/지리_고고학 취득일 2000-10-31
작자 정철 현소장처 한국가사문학관
제작시기 전소장자 정구선
규격 35*48cm, 5책 해재자 김동수,최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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于突山島是如爲白在果 此島在全羅慶尙兩海之間
全羅 蛇渡 呂島 慶尙 彌助項 平山浦 左右相狹哛不
喩 同道東南一邊良中 防踏鎭排設爲白有去等 倭
人由此島寇全羅云者 必是誤聞 以啓爲白有旀 近處
居民 海中一息之程 乘船入耕爲難是如爲白有在果 同
島亦自左水營出入之津 廣不滿一馬場爲白去等 入耕爲
難之語 此亦不知 啓達爲白有齊 雖曰 船材培養處而
此島 則今不在禁止之類 雖曰 牧場放馬處而此畓 則初不
在禁耕之內 只以害及於民是如 禁革還陳爲白有臥乎
所 今如邊地虛疎 軍糧匱乏之時 從民自願 許令幷作 以
實土兵 以補軍資 允爲便利爲白乎旀 在前年一邊所
出 不下八白餘石是如爲白昆 同所出乙良 收儲別置 左道
營鎭 將士耕食以支給爲白遣 永革放軍代價受食之
弊爲白在如中 加于事體合當爲白置 幷以啇量施行何如 詮次以
善啓向敎是事

현 대 문초 록
돌산도를 거쳐 침구해 온다 하는 바 이 섬은 전라도와 경상도 양 바다 사이에 있어 전라도의 사도(蛇島).여도(呂島), 경상도의 미조항(彌助項).평산포(平山浦) 좌우에 서로 끼어 있을 뿐 아니라 전라도의 동남쪽 변(邊)에 방답진(防踏鎭)을 설치하였는데 왜인들이 이 섬을 거쳐 전라도에 노략질을 해온다고 말하는 자는 아마도 잘못 들은 바를 아뢴 것이오며 부근에 사는 거민이 바닷길 1식(息)1 거리를 배를 타고 다니기 어렵다 라고 하거니와 이 섬은 또한 좌수영으로 드나드는 포구이며 그 넓이는 한 마장2 거리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 인 바 들어가 경작하기 어렵다는 말은 또한 잘 모르고 보고한 것입니다.
누군가 배를 만들 목재를 기를 곳이 이 섬이라고 말한 즉 지금 그 금지조항이 없고, 누군가는 말을 놓아기를 목장이 이곳이라 말한 즉 처음에는 경작을 금지하는 땅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백성에게 피해가 미친다하여 이처럼 금지하고 놀리는 땅으로 되돌린 바, 지금처럼 변경의 땅이 비고 군량이 결핍된 때 백성들의 원하는 바에 따라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허락함으로써 토병을 실하게 하고 군수물자를 보충하는데 편리하오며 전년에 한 변방에서의 소출이 800여 석을 내려가지 않는다 하오니 이곳에서 나온 것을 거두어 따로이 저축하여 좌도의 영진 군사들의 식량으로 제공 하옵시고 방군대가(放軍代價)의 폐단을 영구히 혁파 하옵시면 더욱 일이 합당할 것입니다. 아울러 잘 헤아려서 시행하심이 어떨까하는 까닭으로 아뢰는 일입니다.

어휘 풀이

1)1식(息) : 식은 길이를 셈하는 단위로 길을 가는 사람이 한번씩 쉴 거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30리를 이름.

2)마장 : ① 10리가 미처 못되는 거리를 나타내는 말, ② 말 목장. 여기서는 ①의 뜻으로 쓰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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