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遊觀고 逍遙 倘佯야 歲月
가쥴 모리더라 淸明 時莭에而
紛紛니 路上行人 ∝∝視니라
문노라 收童덜샤 술파는듸 어뇨
거저녀風 製酒∝듸 거가무려 雲沒風塹
近午天에 小車에다 술을실코 訪花隨柹야
前川의로 갈려가니 傍人니 날려
이르기을 學少年 黃山谷 돌라들러
李白花을 휨여들고 陶堈明 차지랴고
五柳村前 닐여가이 葛시巾에 술듯난소
細內∝內∝ 太白이 酒量은 엇더턴디
一日酒頌 三百杯고 社收之 風永은
엇터턴디 醉遇楊州 橘∝車라
아도 李科의 酒量風采을 뉘랴담담
江湖에 어約두고 十年을 ∝赤니
몰은난 白∝은 더듸온다 거이와
아도 聖息이 至曺귀로 骨肉討吋
遊觀고 逍遙 倘佯야 歲月
가쥴 모리더라 淸明 時莭에而
紛紛니 路上行人 ∝∝視니라
문노라 收童덜샤 술파는듸 어뇨
거저녀風 製酒∝듸 거가무려 雲沒風塹
近午天에 小車에다 술을실코 訪花隨柹야
前川의로 갈려가니 傍人니 날려
이르기을 學少年 黃山谷 돌라들러
李白花을 휨여들고 陶堈明 차지랴고
五柳村前 닐여가이 葛시巾에 술듯난소
細內∝內∝ 太白이 酒量은 엇더턴디
一日酒頌 三百杯고 社收之 風永은
엇터턴디 醉遇楊州 橘∝車라
아도 李科의 酒量風采을 뉘랴담담
江湖에 어約두고 十年을 ∝赤니
몰은난 白∝은 더듸온다 거이와
아도 聖息이 至曺귀로 骨肉討吋
현 대 문초 록
작자와 제작 시기를 알 수 없는 작품으로 일종의 도덕가사이다. 제목에서 ‘궁장(宮墻)’이라 것으로 보아 궁궐을 짓는 노래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은 실제 건축이 아닌 유교(儒敎)의 성립된 내력을 주(周)나라 주공에서부터 시작하여 공문(孔門)의 70제자까지 소개하고 있는데, 이를 마치 건물을 짓는 것처럼 노래하고 있다. 공부자(孔夫子)의 집을 구경하러 가자는 것으로 작품은 시작되는데, 천황씨(天皇氏), 지황씨(地皇氏), 복희씨(卜羲氏)를 들어 이 땅에 유교의 시작은 바로 이분들의 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유교와 관련된 용어를 궁궐짓는 재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마치 실제로 궁궐을 짓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이 작품의 주된 내용은 유교사상을 고취시키는 것으로 앞에서 그래왔던 것처럼 후대에 가서도 유교사상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으며, "귀경가 귀경가 우리벗 사덜아 공부자의집" 으로 시작되는 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