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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본

警心歌
UCI G001+KR08-4850000090921.D0.V00001629
한글명 경심가(警心歌) 자료형태 전적
분류코드 어문학_한국시 취득일 2003-12-31
작자 미상 현소장처 한국가사문학관
제작시기 전소장자 박순호
규격 20*20cm 해재자 전남대한국어문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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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형 원문세로형 원문
不孝罪로 지시며 怒拳으로 打頰고
怒足으로 蹴胸니 德分졔발 哀乞들
衆口 難防이라
敗家亡身 졀노되야 以力眠人 뫼인물
春雪치 녹아지니 寒廚의 져妻子
구며 自歎고 洞內의 뫼닌老少
目笑야 조롱다
改過遷善 각믈 지은죄를 버실소야
白圭의 거문 갈면다시 히련이와
몸의 지은허물 갈망 젼업다

현 대 문초 록
불효 죄로 꾸짖으며,
화가 난 주먹으로 그 사람 뺨을 치고,
(*怒拳打頰 : 노권 타협)
성이 난 발길로써 가슴을 차대니,
(*怒足蹴胸 : 노족 축흉)
제발 덕분 사정하며 애걸한들,
뭇 사람의 대드는 말 막기는 어렵도다.
(*衆口難防 : 중구 난방)
집안 재산 다 없애고 몸 망침도 절로 되어,
(*敗家亡身 : 패가 망신)
남을 어지럽혀 억지로 모인 재물,
(*以力眠人 : 이력면인)
봄눈처럼 녹아지니,
찬 부엌의 저 처자는
잘못을 추궁하며 스스로 한탄하고,
동내 모인 남녀노소
눈짓으로 조롱한다.
개과천선 하겠다고 이제야 생각한들
지은 죄를 벗을쏘냐.
맑은 옥에 검은 때는
갈면 다시 희려니와,
내 몸에 지은 허물
씻어질까 가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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