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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본

民歎歌
UCI G001+KR08-4850000110830.D0.V00004850
한글명 민탄가(民歎歌) 자료형태 전적
분류코드 어문학_한국시 취득일 2007-12-01
작자 미상 현소장처 한국가사문학관
제작시기 전소장자 이현조
규격 12*16cm 해재자 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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蘆花霜葉 낙거더 暮江煙霞 을고
十里波岸 니러가니 白鷗飛去 이로다
芒鞋閒步 夕陽긜에 三節竹枝 손쥐고
洞壑松聲 구름속에 草堂柴扉 드러가니
琴書消日 던고 有酒盃樽 엿던고
登高舒嘯 오날하고 臨流賦詩 일하자
樵然玉山 후에 石頭閑眠 잠을드러
鶴唳一聲 제돌은니 桂月三更 볼가엇다
唐虞天地 이안인가 葛天民氓 나이다
長歌短歌 두어곡에 一盃一盃 다시먹고
信步花鳴 하고 閑眠苔磯 날날하니
江湖雲林 니흥을 鷗鷺猿鶴 이안다
靜裡風月 을커은 魚舟生涯 뉘가알니
蘭生幽谷 物理업고 雲在高山 집이업다
∝∝山中 가 朝採紫芝 아적먹고
塞坮溪上 景物조흔 夕釣江魚 전역먹고
世上名利 다벌이고 物外江山 외며기며
千載萬載 千萬載 如此如此 늘글이라

현 대 문초 록
노화상엽(蘆花霜葉) 낚대 걷어 모강연하(暮江煙霞) 배를 매고,
십리파안(十里波岸) 내려가니 백구비거(白鷗飛去)뿐이로다.
망혜한보(芒鞋閒步) 석양 길에 삼절죽지(三節竹枝) 손에 쥐고,
동학송성(洞壑松聲) 구름 속에 초당시비(草堂柴扉) 들어가니,
금서소일(琴書消日) 하던 곳에 유주배준(有酒盃樽 하였던고.
등고서소(登高舒嘯) 오늘하고 임류부시(臨流賦詩) 내일 하자.
초연옥산(樵然玉山)5 취한 후에 석두한면(石頭閑眠) 잠을 들어,
학려일성(鶴唳一聲) 제 들리니 계월삼경(桂月三更) 밝아 있다.
당우천지(唐虞天地)6 이 아닌가? 갈천민맹(葛天民氓)7 나뿐이다.
장가단가(長歌短歌) 두어 곡에 일배일배(一盃一盃) 다시 먹고,
신보화명(信步花鳴)8 때때하고 한면태기(閑眠苔磯) 날로 하니,
강호운림(江湖雲林) 이내 흥을 구로원학(鷗鷺猿鶴)9뿐이 안다.
정리풍월(靜裡風月) 내 읊거늘 어주생애(魚舟生涯) 누가 알리.
난생유곡(蘭生幽谷) 물리(物理) 없고 운재고산(雲在高山) 집이 없다.
∝∝산중(∝∝山中)10 한가하되 조채자지(朝採紫芝) 아침 먹고,
새대계상(塞坮溪上) 경물 좋은 데 석조강어(夕釣江魚) 저녁 먹고,
세상명리(世上名利) 다 버리고 물외강산(物外江山) 외며 가며
천재만재(千載萬載) 천만재(千萬載) 여차여차(如此如此) 늙으리라.

어휘 풀이

5)옥산(玉山) : 풍채가 수려한 사람.

6)당우천지(唐虞天地) : 중국의 요(堯)와 순(舜)이 다스리던 세상.

7)갈천민맹(葛天民氓) : 갈천씨(葛天氏)의 백성. 갈천씨는 무위(無爲)로써 천하를 잘 다스렸다는 중국 상고의 제왕.

8)신보화명(信步花鳴) : 산보화명(散步花鳴 : 꽃을 보고 새소리를 들으며 산보함)의 뜻인 듯함.

9)구로원학(鷗鷺猿鶴) : 갈매기와 백로와 원숭이와 학.

10)∝∝산(∝∝山) : 중국의 백이(伯夷)·숙제(叔齊) 형제가 절의를 지키며 고사리를 캐어 먹었다는 수양산(首陽山)을 말하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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